수모로직 “현재·미래 클라우드 최적화 데이터 분석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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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모로직 “현재·미래 클라우드 최적화 데이터 분석 기술 제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3.2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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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글로벌 기업 공급 계약 체결하며 한국 시장 공략 시작
이석호 한국지사장 “진정한 멀티 클라우드 지원 기술 적극 알릴 것”

[데이터넷]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수모로직이 국내 굴지의 글로벌 제조사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석호 전 시만텍코리아 지사장을 초대 지사장으로 영입한 수모로직은 원활한 데브옵스 지원과 고객 경험 향상을 돕기 위한 머신데이터 분석 솔루션 ‘수모 오퍼레이션 어낼리틱스(Sumo Operations Analytics)’, ‘수모 비즈니스 어낼리틱스(Sumo Business Analytics)’,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SIEM ‘수모 시큐리티 어낼리틱스(Sumo Security Analytics)’를 제공한다.

수모로직의 머신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이미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채택, IoT 플랫폼 ‘스마트띵스(SmartThings)’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수모로직 도입으로 데브옵스와 보안 툴을 통합해 180만달러의 비용을 아꼈으며, 보안 리스크 절감을 통한 금융 리스크를 줄여 250만달러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석호 수모로직코리아 지사장은 “수모로직은 다수 글로벌 대규모 기업의 클라우드 운영과 보안 요구사항을 수용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도 수모로직에 대한 호평을 신뢰하며 도입 검토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의 글로벌 기업 도입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 시장의 문을 열었다”며 “현재와 미래의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보안 DNA로 클라우드 보안·유연성 보장

수모로직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한 머신데이터 분석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고 소개한다.

머신 데이터 분석 기술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공급 기업들이 이미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돼 있어 분산되고 유연하게 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지 않다. 지원하는 데이터 타입이 제한돼 있으며, 클라우드 워크로드 확장이 어렵고, 데이터의 사일로화를 막지 못해 원활한 협업에 제약이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 DNA에 ‘보안’이 부재하다는 문제도 있다.

수모로직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보장하면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데브섹옵스 팀 전반에 실생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2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각 산업별 모범사례를 제안하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더불어 보안을 내재화해 클라우드의 빠른 속도와 유연성을 보장하며서 보안 요구까지 만족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국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 기업들이 수모로직 한국 지사 설립 전부터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었다. 특히 데브섹옵스를 지원하는 기술을 인정받고 있어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는 국내 환경에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범위한 클라우드 환경 지원하는 차세대 SIEM 공급

수모로직이 국내에서 집중 공략하는 또 다른 솔루션이 클라우드 기반 SIEM ‘수모 시큐리티 어낼리틱스’다. 이 제품은 온프레미스와 멀티 클라우드 전반에서 로그를 수집해 머신러닝으로 분석,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전통적인 SIEM은 클라우드 지원이 제한적이며, 도커와 같은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 한계가 있다. 수모 시큐리티 어낼리틱스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로그를 수집해 지능적으로 위협을 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IEM으로, 클라우드를 포괄하는 위협 탐지 및 대응을 가능케한다.

보안 인텔리전스를 연동해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SOC 분석 및 자동화 지원 효과가 매우 높으며, AWS 람다, 애저 오토메이션과 통합해 자동화된 문제 대응, SOAR 플레이북·워크플로우 지원 등 멀티 클라우드 보안 운영을 위한 차세대 기능을 제공한다. 글로벌 보안관제 기업 중 수모로직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보안 관제를 하는 기업도 상당수에 달하는 만큼, 국내 클라우드 보안 관제 시장 진출에도 힘 쓸 계획이다.

이석호 지사장은 “클수모로직은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돼 있다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던 우리나라에서도, 한국 지사나 유통 파트너 없이도 수모로직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다”며 “한국 지사 설립을 계기로 수모로직의 차별화된 장점을 고객과 파트너에 적극 알려 시장 개척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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