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고객 중심 기술·혁신으로 코로바19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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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고객 중심 기술·혁신으로 코로바19 적극 대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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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제품·서비스 기부…재택근무 지원으로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웹엑스 무료 계정 지원 … 보안 솔루션 무료 라이선스 기간 연장

[데이터넷] 시스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및 교육, 정부 대응 및 핵심 기술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800만달러의 현금과 2억1200만달러 규모의 제품 및 서비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중 일부는 유엔재단의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으로 사용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탐지 및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스코 전세계 고객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동안에도 연결성과 생산성,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스코는 선제적으로 전세계 화상회의 서비스 접속 허용량을 늘렸다. 미국과 유럽에도 허용량을 추가 확대하고 비정부기구와 협력해 학교를 지원하는 한편 재택근무 직원수가 급증하고 있는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고객뿐 아니라 원격근무 지원을 위해 웹엑스의 무료 오퍼링 기능도 확장했다.

이에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웹엑스 미팅을 사용할 수 있다. 웹엑스의 필수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0명의 미팅 참석자를 지원한다. 또한 웹엑스 미팅의 모든 기능을 전사적으로 배포해 90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있고, 조직 단위 원격근무가 필요한 중견기업 이상에는 기업 전용 도메인 생성 및 관리자 기능이 지원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에서의 웹엑스 트래픽은 22배 정도 증가했으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약 6배 증가했다. 국내 역시 웹엑스 무료 버전의 평균 신청 수는 35배가량 증가했으며 3월에는 더욱 늘어나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80배 이상의 증가량을 보였다.

시스코 웹엑스는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전세계에 25개의 웹엑스 전용 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강의 도입이 늘어남에 따라 시스코는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해 가장 가까운 데이터센터까지 인터넷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전용 회선을 구축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스코는 대학의 신속한 원격강의 도입을 위해 상용 버전에 준하는 무료 오퍼링을 대학에 전달했다. 현재 동국대, 경희대, 연세대 의과대학 등 약 30곳의 대학이 웹엑스를 활용해 원격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반 사용자를 위한 웹엑스 사용 가이드뿐 아니라 수업용 웹엑스 사용 가이드를 통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스코는 시간, 장소, 사용 기기에 관계없이 재택 근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안 솔루션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 라이선스 기간을 연장하고 사용 횟수를 확대했다.

이에 사내 네트워크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악성 웹사이트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시스코 엄브렐라의 무료 기능을 확장했다. 시스코 엄브렐라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디에서 작업을 하든 수 분 내에 손쉽게 보호할 수 있어 기존 사용자는 사용자 수 제한을 초과하는 재택 근무자를 지원할 수 있고, 신규 고객들은 무료 라이선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회사 지급 노트북이나 개인 모바일 기기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시스코 애니커넥트(AnyConnect)는 사용자 수 제한을 초과하는 재택근무자를 지원할 수 있고, 신규 고객들은 무료 라이선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조직인 시스코 탈로스는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해 증가하고 있는 악성코드 이메일 공격 등 사이버 공격 유형을 분석, 국내에서 발생한 실제 위협 사례를 공유해 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스코는 고객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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