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핵심은 효율적인 업무 자동화와 자원 배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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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핵심은 효율적인 업무 자동화와 자원 배분·관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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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 클라우드사업팀장, 자동화 기반 IT 업무 효율화로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강조

[데이터넷]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지난해 초 문을 연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를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고, 기업들의 업무 혁신 지원을 본격화한다. 그동안 기업 인프라를 클라우드 모델로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서 클라우드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박승규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단지 클라우드만 도입했다 해서 디지털 전환을 달성했다고 할 수 없다. 개별 기술 도입도 중요하지만 데이터가 생성되고 소비되는 전체 흐름에 대한 영역별 변화, 즉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자동화 구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사업팀장은 “현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환경은 디바이스 자동화에서 나아가 클라우드 레디(Cloud-ready)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가상머신(VM) 등으로 한층 복잡해진 인프라 환경을 분석하고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제 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 센서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할지, 인공지능(AI)으로 빅데이터 분석 업무를 어떻게 자동화할지, 컨테이너 운영 관리 환경을 어떻게 자동화할지 등 자동화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자동화 기반 풀 SDDC 구현

오랫동안 스토리지를 필두로 하드웨어 사업을 진행해왔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점차 확대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대응하고자 히타치 밴타라 출범 이후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DX센터를 설립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센터는 일반적인 PoC 센터와 달리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면서도, 미래 데이터센터의 변화 및 향후 로드맵까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DX센터를 시즌 2로 업그레이드하고, 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Full SDDC)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자동화 수요도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승규 팀장은 “‘DX센터 시즌 1’이 레거시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DX센터 시즌 2’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워크로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데이터를 일관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센터 현대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관리·운영 전반에 걸친 자동화 구현에 많은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IT 업무 효율화 지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DX센터 시즌 2는 SDDC 또는 지능형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존 IT 업무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화 기반의 현대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를 통해 데브옵스(DevOps)를 구현하고, 전체 IT 업무의 효율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적극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박승규 팀장은 “자동화 기반의 효율적인 자원 배분·관리는 IT 부서 담당자들의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 원하는 환경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한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센터 인프라뿐만 아니라 이들을 관리·운영할 솔루션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만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리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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