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공공기관에 실내 위치 추적 솔루션 공급…방문객 보안구역 접근 제한
[데이터넷]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이탈리아 국방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주하고, IoT 플랫폼을 싱가포르에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탈리아 국방 모바일 보안 사업에 공급된 삼성SDS의 모바일 통합보안 솔루션(EMM)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로부터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에 대한 최신 CC 인증을 획득하면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등급별 보안 정책에 따른 단말기 관리 및 원격 제어 ▲안전하지 않은 네트워크 접속 차단 ▲비업무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방지 등 국방 및 공공 기관에서 필요한 모바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SDS는 2015년부터 미국 국방부와 육·해·공군·해병대, 영국 국방 기관, 싱가포르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공급된 인도어 트래킹(Indoor Tracking) 솔루션은 ‘브라이틱스(Brightics)’ IoT 플랫폼에 AI·블록체인 등을 결합한 것으로, 싱가포르 공공기관의 실내 위치 추적 솔루션(Indoor Tracking) 사업에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방문객의 건물 내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보안구역 접근을 제한해 정보유출 등 보안사고를 예방한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AI, IoT,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