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소코리아,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QS2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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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코리아,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QS200’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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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모델보다 진입장벽 낮춘 다목적 전문가용

[데이터넷] 디지털 인쇄기 전문 리소코리아(대표 우키타 카츠히코)는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고코프로(GOCCOPRO) 시리즈’의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 ‘QS2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코프로 시리즈’는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제판의 번거로운 과정을 자동화한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로,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방식은 디자인 도안부터 인쇄준비까지 9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만 고코프로 시리즈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4단계로 디지털화해 디자인 도안 후 파일을 기기로 전송하기만 하면 바로 스크린망을 출력할 수 있고, 프레임에 견착 후에 인쇄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는 이렇게 제작된 디지털망을 셔츠, 에코백 등에 올려놓고 원하는 색상을 도포해 전조시켜 자신만의 굿즈를 완성할 수 있다. 특수 전기처리를 추가하면 스테인레스(포크, 텀블러 등)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핵심 기술인 ‘리소 드라이 감열 제판 시스템’은 컴퓨터에서 전송된 원고 데이터를 써멀헤드의 열로 마스터에 구멍을 뚫는 방식이다. 이에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제판할 수 있으며, 유제(乳劑)와 물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감광에 필요한 암실과 세척을 위한 배수 시설이 필요 없어 제한된 공간에서도 실크스크린 제판이 가능하다.

‘QS200’은 최대 420X620mm의 A2 와이드 사이즈를 600dpi의 고해상도로 제판할 수 있다. 하프톤 처리가 가능하며, 다색 인쇄 시에도 정밀한 위치 조정이 가능해 특히 티셔츠 인쇄에 적합하다. 또한 감열지에도 제판이 가능해 디자인 시안 확인 시에 매우 유용하며, 필요한 부분만큼만 제판할 수 있는 ‘원 포인트 제판’이 가능해 메쉬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리소코리아 조의성 부사장은 “소비자 취향과 개성을 살려 특별한 굿즈를 제작하고자 하는 기업, 공방,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높은 수요를 확인,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인 ‘QS200’을 출시하게 됐다”며 “리소의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는 실크스크린의 제판 과정을 간략화해 제작 시간을 대폭 줄이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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