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성장 자신감과 책임경영 통한 주주가치 제고 의지 피력
[데이터넷] 반도체,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 장동복 대표는 회사 성장 의지와 사업 확대를 위해 최근 회사 주식을 2.2만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장동복 대표는 예스티 주식 매수로 장 대표와 특별관계자를 포함한 주식 등의 보유 비율을 기존 30.74%에서 31.49%로 높아졌다. 지난 17일 공시한 4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이후 대표이사까지 자사 주식 매수를 결정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재 주가에 대한 회사의 반대의지 표명이라 볼 수 있다.
장동복 예스티 대표는 “자사주 매수를 시작으로 시장 안정화까지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주구조 안정화뿐 아니라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예스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되며, 향후 시국이 진정되면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의 투자가 개선될 것”이라며 “주력으로 하는 OLED 모듈 공정 내 핵심장비 진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현재 성장의 기틀은 마련해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티는 지난 9일 삼성 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모듈 공정 내 핵심장비 공급을 시작했다고 알렸으며, 세경하이테크향 라미네이팅 장비,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향 반도체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수주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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