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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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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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빅데이터 플랫폼·분석 기술력으로 공공 에너지 시장 공략 확대
이난규 엑셈 이사가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착수회에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난규 엑셈 이사가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착수회에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넷] 엑셈(대표 조종암)은 한국전력공사(KEPCO, 이하 한전)와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셈은 한전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이후 연이은 한전 빅데이터 관련 사업 수행과 더불어 본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공공 에너지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사업과 관련된 전문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공 에너지 분야 사업 기회 선점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 한전의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설립 등에 따른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본격적인 업무 활용 추진과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확대됨에 따라,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의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호환성과 정합성을 확보하고, 유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처리, 분석할 수 있는 최신 빅데이터 기술이 집약돼 통합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본 사업에서 빅데이터 시스템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성과 빅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 영역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엑셈은 대규모의 전력 데이터 처리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우정사업본부 등 다년간 다수 기관·기업의 빅데이터 사업 수행 경험, 그리고 최근 경기도 지역 경제 빅데이터 사업 수행까지 더해진 안정적인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과 데이터 효율화 경험을 통해 축적된 고도의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엑셈은 한전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했던 전력 IT 전문 공기업 한전KDN과 컨소시엄을 이뤄 완벽한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엑셈·한전KDN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인프라 확대, 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가공, 정제 등의 업무를 통해 빅데이터의 안정적인 활용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본 사업 수행을 통해 엑셈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의 기능 및 성능을 강화한다. 웹 기반 데이터 탐색, 분석, 시각화, 공유 기능으로 분석 작업 기능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워크플로우 기능을 고도화해 데이터셋(Dataset) 현행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하둡 에코시스템의 모니터링, 워크플로우, 데이터 분석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 관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엑셈은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수행을 통해서 엑셈이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기술력과 빅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가치 창출까지 전과정의 빅데이터 사업의 수행이 가능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100억 원 규모 이상으로 예상되는 공공 에너지 분야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실제로 정부는 산업부의 ‘제4차 에너지기술 개발계획’ 발표를 통해 에너지 중점기술 16대 분야 중 ‘고효율 저소비 구조 혁신’ 과제를 위한 중점 기술로 ‘빅데이터’를 선정, 공공 에너지 분야의 빅데이터 사업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한전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계약 체결을 통해 엑셈의 빅데이터 플랫폼의 엔드투엔드 환경 구현과 분석과 관련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빅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 영역을 수행 가능한 차별화된 전문성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2020년 본격화되고 있는 공공 에너지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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