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에 ‘엔플로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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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에 ‘엔플로우’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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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댐 등 다양한 수자원 시설 운영·관리 적용 예정…국내 벤처기업과 동반 성장 사례 기대
엔플로우 댐, 저수지, 보 해석 사례
엔플로우 댐, 저수지, 보 해석 사례

[데이터넷] 이에이트(대표 김진현)는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센터(센터장 김대근)에 유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하굿둑 수문개방 예측 시뮬레이션에 사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수장, 댐 등 다양한 수자원 시설의 운영 및 관리에 있어서 엔플로우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이트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엔플로우는 입자 기반의 유체 해석 시뮬레이터로 기존의 격자 기반 시뮬레이터 대비 해석 규모에 대한 제약이 적어 규모가 큰 수자원 관련 시설의 시뮬레이션에 강점을 보인다. 실제로 댐, 보, 정수장 등 수자원 시설 뿐 아니라 산사태, 집중 호우, 미세먼지, 폭염 등 다양한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해석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부재로 인해 공공기관들이 연간 수십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비용을 외국 기업에 지불해야 하는 현실을 볼 때, 한국수자원공사의 이번 시도는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벤처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직·간접적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엔플로우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자원공사의 엔플로우 도입을 통해 다양한 4차 산업혁명 분야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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