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 영상 편집 스튜디오에 1PB 규모 NAS 공급
상태바
글루시스, 영상 편집 스튜디오에 1PB 규모 NAS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19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일 스토리지로 최대 19.4PB까지 확장 가능…용량 증설 빈번한 스튜디오 아카이빙에 적합

[데이터넷]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영상 편집 스튜디오에 1페타바이트(PB) 규모의 스케일아웃 NAS 제품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AnyStor Enterprise)’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는 영상 제작 및 인터넷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독립 방송 스튜디오로, 기존에 영상 편집 및 아카이빙 용도로 서버에 스토리지 어레이를 연결해 스토리지 인프라를 구성해 왔다.

그러나 기존 방식으로는 확장의 유연성과 스토리지 관리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에 기존 이슈를 해결하고, 인프라 확장을 목적으로 글루시스의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는 저장 데이터가 증가함에 따라 필요한 만큼 확장이 가능한 스케일아웃 NAS다. 스케일아웃 확장 시 용량과 함께 성능도 같이 향상되며, 단일 스토리지로 최대 19.4P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고용량 4K 영상의 보편화로 스토리지 증설이 빈번한 방송·영상 스튜디오의 아카이빙 스토리지로 적합하다.

글루시스는 애니스토 엔터프라이즈 AS-700E 60베이 모델 2대를 클러스터로 구성해 가용량 1.1PB를 구현했다. 해당 클러스터는 100G 인피니밴드(InfiniBand) 2개를 본딩으로 연결해 클러스터 간 연동성과 가용성을 높였다.

또한 니어라인(Near-line) SAS 방식의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윈도우나 맥OS 등 이기종 워크스테이션으로부터 대규모의 무작위 입출력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박근식 글루시스 이사는 “방송·영상 분야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이 인프라 내 데이터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장기 보존용 데이터에 대한 관리의 복잡성 및 비용에 한계를 겪고 있다” 며 “글루시스의 스케일아웃 NAS는 확장이 용이하고 가격에 비해 높은 성능을 보여 백업 및 액티브 아카이브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편, 글루시스는 해당 1PB 모델이 경쟁제품에 비해 약 30% 정도 저렴해 백업 및 아카이브 스토리지 시장 분야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판단,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