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8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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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8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 마무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3.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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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투자기관·KDB산업은행 등서 투자 받아
투자유치 누적 총액 120억 달성…지능적 악성코드 탐지 기술 ‘호평’

[데이터넷]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지난달 UTC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총 8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큐레터는 지난해 11월 600만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로써 시큐레터는 투자 유치 누적 총액 120억원을 달성했다. 기업가치는 3800만달러로 평가받았다.

시큐레터의 시리즈B 투자에는 국내외 유력 투자사로 알려진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투자기관 RVC(Riyadh Valley Company)와 KDB산업은행, 한국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에서 참여했다.

시큐레터는 시그니처와 행위 기반의 보안 솔루션이 진단하기 어려운 악성코드 공격을 리버스엔지니어링 진단 기술을 이용해 탐지·진단·분석·차단하는 보안제품을 개발해 공급한다. 악성코드 진단 시 어셈블리 레벨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진과 과탐을 최소화한다. 시큐레터 보안 솔루션은 조달제품 인증, GS인증, CC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혁신 우수 정보보호 기술 및 제품으로 지정 받았다.

시큐레터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제품 라인업 확장과 AI·RPA를 결합한 제품 고도화, 연구개발 역량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코로나19 정보로 위장한 악성 첨부 문서 이메일이 국내에 뿌려진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악성코드 공격 양상이 지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큐레터의 보안제품이 고객들에 대한 악성코드 위협을 줄여 주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은 물론 글로벌 보안시장에 적극 도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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