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무선 센서 기반 loT 전문기업 아이엘커누스(대표 최경천)가 스마트화장실 2.0을 선보였다.
아이엘커누스는 스마트화장실 선도 기업으로 최근 국내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신축 건물에 스마트화장실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축했다. 건물 전층 화장실 553칸(큐비클)에 적용·운영되고 있으며, 화장실 가동률을 높이고 유휴 시간대에 에너지 절감 효과도 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화장실은 무선 인체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실 내의 각 칸마다 이용자의 재실 여부를 파악해 화장실 출입구와 각 칸의 문에 상태를 표시해주는 시스템이다. 재실 여부는 모니터장치(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와 LED 인디게이터등으로 표시된다.
기존의 스마트화장실은 재실 감지 현황 정보를 표시해 사용자 편의를 제고하는데 그쳤다면, 새로 공개된 스마트화장실2.0은 재실 정보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화장실 2.0은 화장실 내 각 칸 진입 시 감지 센서가 사용자를 자동 인식해 천장에 설치된 LED 다운라이트를 켜고 화장실 각 칸 문의 표시등(인디케이터)에 사용 중임을 나타내게 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사용자가 없는 칸은 자동으로 소등돼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아이엘커누스 최경천 대표는 “스마트화장실 2.0은 밀접형 대단위 공장 단지 및 생산기지 등 동일 사용 패턴의 다수 근로자가 있는 건물이나 사업장에 효과적이다”며 “스마트화장실 2.0을 시작으로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최첨단 IoT가 결합된 스마트화장실 산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엘커누스의 스마트화장실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와 SRT 역사를 포함해 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교통시설 스마트화장실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