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강화로 경영권 안정화…사채 전환 부채비율 128%로 낮춰 재무구조 개선 효과까지
[데이터넷] 아이티센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했다.
아이티센은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취득한 잔여 CB 전액을 130만743주 전량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로써 아이티센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 비율은 20.2%에서 25.4%로 증가하게 됐다. 아울러, 사채 전환으로 인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28%로 낮아짐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얻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불안정한 주식시장에서 대기 중인 전환사채를 전부 주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오버행 이슈(Overhang Issue)를 없애는 것은 물론 지분 강화를 통해 경영권 및 지배구조를 더욱 안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최근 연결기준 매출 1.5조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121%, 131% 상승한 2019년 실적을 발표했다. 2020년은 4차 산업 위주 사업 재편을 통해 보다 큰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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