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사이즈·세레노바 합병…UCaaS 플랫폼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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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사이즈·세레노바 합병…UCaaS 플랫폼 개발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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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사장으로 임효성 라이프사이즈 아태지역 기술영업 매니저 선임

[데이터넷]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라이프사이즈는 클라우드형 컨택센터 전문기업 세레노바(Serenova)와 합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투자 기업 말린 에쿼티 파트너스(Marlin Equity Partners)의 투자를 바탕으로 단일 체제의 통합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합병 기업의 수장은 라이프사이즈 창립자이자 대표인 크레이그 멀로이(Craig Malloy)가 맡았고, 세레노바 존 린치(John Lynch) 대표는 수석부사장을 맡아 전 세계 주요 거래처의 전략 감독직을 수행한다.

라이프사이즈는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4K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 이를 통합 회의실 시스템과 결합해 언제 어디에서나 기기 구분 없이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레노바는 클라우드 기반의 다중채널 컨택센터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포괄적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군을 개발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예정으로, 67억달러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한 말린 에쿼티 파트너스의 적극적인 투자로 개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말린 에쿼티 파트너스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성장에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을 통해 600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서비스형 통합 커뮤니케이션(UCaaS)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크레이그 멀로이 대표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의 공통된 특징은 생생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 직원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낸다는 점”이라며 “이번 M&A는 광범위한 시장 전문성과 최첨단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통합 과정으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 기업의 초대 한국지사장으로 임효성 라이프사이즈 아태지역 기술영업 매니저가 선임됐다.

임효성 지사장은 “라이프사이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대한 오랜 역사와 고객 성공에 대한 강한 헌신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양사 솔루션의 통합 시너지를 통해 기업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기존 컨택센터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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