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단, 테라피 시장 확대...뉴트리진 ‘메타포뮬러’ 고공행진
상태바
맞춤형 진단, 테라피 시장 확대...뉴트리진 ‘메타포뮬러’ 고공행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16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이 대세가 된 것은 사실 어제오늘이 아니지만 코로나19 감염병이 유행하면서 그 효용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나 판매하는 사람이나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매장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실제 구매도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용품 시장에서는 단순구매 제품에서 맞춤형 제품으로 트렌드가 변해가고 있다.

맞춤형 시장은 빠른 성장을 하면서 기존시장에 비해 갑절 이상 성장하는 분야도 많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나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도 맞춤형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검사와 진단분야, 솔루션 제품 분야 등이 각각 시장을 형성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진단 분야와 병원 전용 맞춤형 제품 솔루션 두 분야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메타포뮬러(법인명 뉴트리진)는 맞춤형 시장의 성장성에 염두를 두고, 7년 전부터 연구소를 설립해 시장의 변화에 준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 상반기에 맞춤형 유전자 검사 계약 건수가 5만건을 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메타포뮬러 관계자는 “우리는 맞춤형 진단분야를 100% 병원과 연합해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보수적이고 느리지만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묵묵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은 진단 결과지 한 장을 받아 드는 것보다는 그 진단 결과에 따른 자신에게 딱 맞는 맞춤형 테라피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상황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맞춤형 솔루션 제공 등 서로다른 고객의 차별성을 존중하고, 진단검사도 유전자검사만을 고집하지 않고 개인의 관심도에 따라 다양한 진단툴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진단검사 리딩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1인가구가 가장 보편적인 가구형태가 되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해 줄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개성시대다. 소비자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는 요즘, 식품이나 화장품에서 보이기 시작한 맞춤형 트렌드가 이제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병원과 헬스케어의 영역도 여기에 맞춰 굳이 럭셔리 병원이 아니더라도 환자/고객 한사람 한사람의 상황에 맞는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미래형 의료 헬스케어 산업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메타포뮬러는 그동안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별 건강정보들을 검진하고, 거기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스킨케어, 헬스케어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온 회사로, 축적된 노하우가 최근의 맞춤형 트렌드와 시너지를 극대대활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