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스타즈’·‘데이터 글로벌’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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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스타즈’·‘데이터 글로벌’ 지원사업 공모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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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스타즈,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발굴·육성…개발지원금·데이터 특화 컨설팅 등 제공
데이터 글로벌, 현지화·해외 마케팅·데이터 특화 컨설팅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 지원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16일부터 한 달간 데이터 특화 지원사업인 ‘데이터 스타즈(DATA-Stars)’와 ‘데이터 글로벌(DATA-Global)’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스타즈’는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2020년 제7기를 모집한다.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12개 기업들은 ▲개발지원금(3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 약 4개월간 데이터 비즈니스에 특화된 맞춤형 인큐베이팅 지원을 받는다.

또한,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서비스를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여 및 후속지원금(최대 3000만원)을 제공하고, 사업종료 후에도 투자사 연계·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스타즈’는 2014년 DB 스타즈(DB-Stars) 사업으로 첫 출범해 지난 6년간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데이블(데이블 뉴스), 왓챠(왓챠플레이), 비주얼(아몬즈), 핀다(핀다) 등 79개의 데이터 기반 혁신 스타트업을 배출했으며, 민간투자 유치, 해외진출 및 수상, M&A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데이터 스타트업 등용문’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한 데이터 특화 인큐베이팅 등을 확대·개편하며 ‘데이터 스타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20년 ‘데이터 글로벌’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유망 데이터 기업을 선발해 현지화 및 해외진출, 해외 마케팅, 데이터 특화 컨설팅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데이터 활용 솔루션·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및 해외진출 부문(개발지원금 5000만원)과 ▲해외 마케팅 부문(마케팅 지원금 2000만원) 총 12개사를 선정·지원하며, ICT·의료·금융·콘텐츠·제조업 등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개발지원금과 마케팅 지원금 외에도 ▲데이터 특화 해외진출 컨설팅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해 현지 시장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또한, 해외 바이어 발굴,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해외 현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수출수요 발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데이터 글로벌’은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현지화 프로젝트와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왔다. 마인즈랩, 비아이매트릭스, 솔트룩스, 엑셈, 엔코아, 와이즈넛, 웨어밸리, 티맥스소프트, 파이오링크 등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각 사업의 공모신청은 4월 16일 16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공모안내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데이터 3법 개정안 통과로 전 산업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데이터 스타즈와 데이터 글로벌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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