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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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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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개발 미국 정부 협력연구 신청
항 코비드-19 작용기전 국내 치료제 임상 추진

[데이터넷]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신약물질 EC-18 항 코비드-19 작용기전의 치료제로서 신약물질 EC-18의 효과에 대해 국내 치료제 임상, 미국 정부 관계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보건성 산하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의 의료대응조치(MCM) 코비드-19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했다. 또한 중국, 한국 등의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들과 EC-18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 대전 바이오연구소 소장 윤선영 박사는 "EC-18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및 세균을 신속하게 집어삼켜 빠른 시간내에 제거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물질로 세포안에서 병원체들을 빠르게 제거시킨다”며 “이러한 EC-18의 바이러스 및 세균 제거 능력은 병원체에 의해 발생되는 염증 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의 발생을 최소화시키고, 면역세포의 침윤을 막아 염증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게 하는 작용기전을 가지는 플랫폼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EC-18은 방사선에 의해 세포가 손상받아 생체내에 축적되는 잔해물질을 빠르게 처리해 모여드는 염증세포를 줄이고, 염증세포의 급격한 활성에 의해 생성되는 조직손상을 막을수 있다. 이러한 효능의 우수성과 작용기전의 특이성을 인정받아 미국 BARDA 및 의료대응체계 태스크포스의 방사능에 의한 조직손상의 방지를 위한 긴급 개발 치료제 프로젝트로 심사중이며, 미국내 다양한 정부기관들과 EC-18의 신약개발 과제를 협업하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EC-18은 코비드-19를 빠르게 세포내에서 제거할 수 있는 특이한 항 코비드-19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현재 세계적 팬데믹으로 발전하고 있는 코비드-19의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EC-18은 확장성이 뛰어난 플랫폼으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바이러스와 세균에 적용할 수 있어 빅파마들이 글로벌 라이선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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