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제품의 파일공유 기능(SMB 프로토콜)을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사용자 긴급 보안 업데이트 적용 등 보안 강화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제품은 윈도우 10(버전 1903, 1909) 및 서버(버전 1903, 1909)이며,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취약한 PC에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다. 이 버전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또는 윈도우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 KISA 보호나라 보안공지를 참고하면 업데이트 및 취약점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ISA는 SMB 취약점과 관련한 일반 사용자 및 기업 보안 담당자·CISO의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하는 한편, 국내·외 이상 징후 및 사고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