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동에 요양보호사교육원 첫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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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동에 요양보호사교육원 첫 개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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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7일 서울시로부터 요양보호사교육원으로 지정받은 우이요양보호사교육원이 4월 첫 개강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우이요양보호사는 북한산자락에 위치하여 공기맑고 인심좋은 우이동에 위치해있으며, 우이경전철 가오리역에서 4.19역 방향 400미터 거리로 수유우체국 맞은편 장미원시장 초입의 우리은행 우이동지점 3층에 위치해 있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은 100세 시대의 필수자격증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나이에 제한이 없고 몸만 건강하면 누구나 취업이 가능하기에 주부들의 관심이 매년 높아간다.

‘요양보호사’의 주요업무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적 활동을 보조하고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수행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요양보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서울시로부터 지정을 받은 교육원에서 이론 80시간, 실기 80시간과 교육원과 연계된 실습기관에서 80시간의 실습을 이수해야 국가시험을 응시할 기회가 주어지며, 평균점수가 60점을 넘으면 요양보호사가 될 수 있다.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이 타 업종보다 수월한 편으로 가족 중에 치매 등 밀집봉양이 있는 경우 등급에 따라 최대 63만원을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 위생 등 가족의 건강이 걱정되는 주부 △취업 스펙이 필요한 복지학과, 간호과 대학생들의 관심이 크다는 게 우이요양교육원 측의 설명이다.

요양보호사 급여는 간병인과 달리 국가에서 시간당 시급을 책정하여 지급하므로 체불이나 폐업 등의 우려가 없고, 재가센터의 경우 자유롭게 원하는 시간대에 일을 할 수 있기에 부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선호된다.

금번 수유리 우이동에서 교육원을 개설한 우이요양보호사교육원은 최신 인테리어의 40평대 넉넉한 실내공간으로 교육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실습기관이 교육원에서 도보 10분 내에 두 곳이나 있기에 무엇보다 교육생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원장이 법무부 허가기관에서 외국인의 체류지원과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경험을 토대로 최신 취업정보를 교육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우이 요양보호사교육원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정한 최저 교육비로 책정했으나 고액의 강의료를 지급하고 초빙한 우수한 교수진으로 100% 국가시험 합격과 취업을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교육원의 원훈인 ‘노력’, ‘봉사’, ‘성취’를 가치로 삼으며,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이 요양보호사교육원의 개강일정 및 요양보호사에 대한 기타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원장의 친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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