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블록체인 금융 혁신 협의체 ‘셀로 얼라이언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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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 블록체인 금융 혁신 협의체 ‘셀로 얼라이언스’ 참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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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기술 개발·발전 협력…협의체 참여 기업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데이터넷] 코인플러그는 미국 블록체인 금융 서비스 전문 기업 셀로(Celo)가 리드하는 글로벌 금융 혁신 비영리 협의체 ‘번영을 위한 협의체(Alliance for Prosperity)’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협의체는 전 세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리하며 안전하고 저렴하게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의 오픈 화폐 시스템을 수립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설립된 셀로 재단의 비영리 커뮤니티다. 협의체 회원들은 금융 생태계 확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수단과 인프라 개발, 커뮤니티 확대,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거버넌스에 참여하게 된다.

미국 IT 전문 벤처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아프리카 지급결제 비영리 기업 ‘기브디렉틀리(GiveDirectly)’, 글로벌 인도주의 원조 비영리 기업 ‘머시 코(Mercy Corps)’, 미국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 전문 기업 ‘코인베이스(Coinbase)’ 등 글로벌 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코인플러그가 유일하다.

코인플러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분산신원인증(DID) 기술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차세대 금융 플랫폼의 필수 요소인 DID 인프라 설립 ▲한·미 DID 기술 지원 ▲상용화 단계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 실행 ▲블록체인 기술 특허, 국지적/국제적 영향력 및 리더십 등의 강점을 활용해 각자의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며, 특히 셀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코인플러그는 UN난민기구에서 공식 지원하는 모바일 아이디 사업 ‘로힝야 프로젝트’, 라틴아메리카 게이머를 위한 모바일 아이디 및 간편결제 서비스 ‘카이보 키핀’ 등을 선보이며 DID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의 핵심인 DID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의 목표와 이익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영향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는 점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셀로 재단은 산하 연구기업 씨랩스(C Labs)를 통해 코인플러그의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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