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 컨테이너 기반 DBMS 서비스 출시
상태바
스마일서브, 컨테이너 기반 DBMS 서비스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13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테이너 기술로 데이터베이스 고가용성 보장
MS-SQL·MySQL·마리아DB 전상품 4월 30일까지 무료 프로모션

[데이터넷]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아이윈브이에서 컨테이너 기술을 이용한 서버리스 DBMS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DBMS는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MS-SQL, MySQL, 마리아DB 총 3종으로 그 중 MS-SQL 기반의 서비스 가격이 매우 인상적이다. MS-SQL의 티어1 제품인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월 120만원 상당)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이용이 월 8만원에 불과하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하위 제품인 스탠더드 에디션 임대 비용의 3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고, 윈도우 운영체제의 임대를 요구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인 윈도우와 MS-SQL을 매월 구매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서버리스 DBMS는 쿠버네티스(K8s)의 오케스트레이션 클러스터 시스템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유는 고객 컨테이너 서버 관리, 고가용성 DB 시스템 환경 지원, 할당 자원 활용의 최적화, DBMS의 관리자 권한 제공을 위해서다. 고객은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로 직접 DB를 운영하면서 서버는 아웃소싱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마일서브는 서버리스 DBMS를 출시하고 웹 서버와 DB 서버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것이 서버 운영에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적인 측면에서 보면 불특정 다수에게 접속을 허용해야 하는 웹 서버와 외부 접속을 엄격히 제한해야 하는 DB 서버를 분리하는 것이 좋다. 웹 서버의 보안 취약점은 DB 서버까지 보안 공격과 랜섬웨어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이점은 갑작스러운 접속자 증가의 신속한 대응이다. 하나의 서버에서 웹 서버와 DB 서버를 함께 운영할 경우 자원을 공유하기 때문에 처리 수준이 떨어지고 결국 서비스 공급 퀄리티가 낮아져 고객을 잃는 지경에 이르기 쉽다. 분리 운영은 부하분산 시스템을 가동하고 확장과 이중화 적용 등의 관리 구조를 유연하고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서버리스DBMS를 개발을 총괄한 김성태 연구소장은 “인프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오픈소스 DB나 고가의 MS-SQL DB를 관리와 비용 측면에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서버리스 DBMS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마일서브는 MS-SQL을 포함한 모든 서버리스 DBMS 서비스를 4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스마일서브는 중요 데이터를 지리적으로 분리하고 격리된 저장소에 보관할 수 있는 DR(Disaster Recovery) 백업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다.

DR 백업은 백업된 데이터에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탐지 시 고객에게 알림 기능을 제공하고 시스템은 네트워크를 격리한 2차 저장소에 추가로 백업한다. 랜섬웨어의 다발적 피해로 기업 데이터의 백업이 필수사항인 만큼 DR백업 서비스를 통해 랜섬웨어 위협은 물론 각종 재해, 재난으로부터 데이터 망실을 대비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