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 대책…상담사 출퇴근시간 분산·일 3회 개별방역 등도 병행
[데이터넷] SK브로드밴드는 콜센터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콜센터 전체 구성원 1300여 명 중 재택근무를 희망한 약 300명(22.3%)이다.
이와 별개로 SK브로드밴드는 임산부에게 3월 말까지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콜센터 구성원 1인당 1개씩 손세정제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12일부터는 출퇴근시간 상담사 간 동선 겹침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출근시간을 분산해 운영한다. 전체 구성원의 40%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머지 60%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근무하게 된다.
회사 측은 모든 콜센터가 월 1회 정기방역, 일 3회 개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 방문객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콜센터 출입 시 열감지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로 개인별 체온 체크 후 37.5℃ 이상 시 즉각 귀가 조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전체 구성원 대상으로 증상, 확진자 접촉, 해외여행 유무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구성원 본인, 가족 중 확진자, 의심환자와 접촉한 경우 상급자에게 즉기 보고하고 14일간 자가격리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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