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내부 구축형 ‘포티A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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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내부 구축형 ‘포티AI’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3.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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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러닝 심층신경망 기술로 인터넷 단절된 폐쇄망서도 AI 분석
‘보안 패브릭’ 및 포티넷 보안 솔루션 전반에 AI 적용해 위협 탐지

[데이터넷] 포티넷은 셀프러닝 심층신경망(DNN)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 위협 교정의 속도를 높이고, 시간 소모적인 수동 방식의 보안 분석 업무를 자동화해 처리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온프레미스 어플라이언스 ‘포티AI(FortiAI)’를 발표했다. 여기에 적용된 보안 분석 기술은 포티가드랩의 개발한 사이버 보안 AI로 고객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에 직접 적용해 지능형 위협을 초 단위 속도로 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티AI 버추얼 시큐리티 애널리스트는 보안 전문가들이 더 고급 위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 소모적이고 반복되는 보안 분석 업무를 자동 처리한다. 셀프러닝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구축 후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 분석 정확도를 개선한다. 포티AI는 딥러닝을 활용해 조직 특징에 맞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이용해 복잡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포티AI가 지속적으로 정교해지면서 버추얼 시큐리티 애널리스트 기술이 지능화되어가는 사이버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포티AI는 DNN을 사용해 전체 위협 이동 경로를 식별하고, 빠르게 최초 감염자와 후속 감염을 파악한다. 과학적으로 사이버 위협의 특성을 분석하고 위협 대응을 가속화하는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림으로써 조직이 위협에 노출되는 시간을 크게 줄인다. 또한 맞춤형 위협 인텔리전스로 오탐을 제거한다.

더불어 포티AI는 에어갭 네트워크를 보유한 조직에 적합한 온프레미스 AI를 제공한다. 운영 기술(OT), 정부기관, 일부 대규모 기업 중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포티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스스로 학습해 위협을 찾아 제거할 수 있다.

여러 포티넷 제품에 적용되는 AI

포티AI는 최소 제곱법 최적화(least squares optimization), 베이지언 통계학(Bayesian probability) 메트릭스 등 다양한 형태의 AI 기술을 활용한다. 또한 매일 1000억개 이상 보안 이벤트를 수집·분석하는 포티가드랩에서 자체 개발한 고급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다. 포티가드랩의 위협 인텔리전스는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 등 다양한 포티넷 제품을 통해 제공된다.

포티AI는 포티샌드박스에도 적용해 제로데이 위협 탐지를 위한 정적·동적 분석을 지능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범용 보안 언어를 사용해 멀웨어를 분류함으로써 네트워크 팀과 보안 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보다 통합 향상된 보안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포티EDR’에 머신러닝이 적용돼 지능형 위협에 대한 엔드포인트 보호를 자동화한다. 고객들은 인프라 환경 내에서 네트워크, 사용자, 호스트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머신러닝 분석으로 엔드포인트와 데이터 이동, 내부 사용자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포티인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보호하는 ‘포티웹’, 내부 보안 모니터링을 위한 ‘포티SIEM’ 등에도 AI가 적용되며, 포티넷 보안 패브릭에 AI 기반 기술을 통합해 즉각적인 위협 방지와 탐지·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존 매디슨(John Maddison) 포티넷 CMO 겸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포티넷은 포티가드랩의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 접목을 통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에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이는 더 많은 사이버 위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포티AI는 포티가드랩의 AI 기술과 축적된 지식 구축을 통한 사이버 위협 탐지를 위해서,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할 수 있도록 패키지화 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초 단위 속도로 정교한 위협을 식별, 분류, 조사할 수 있는 셀프러닝 AI를 통해 자신의 내부 인프라 환경에서 직접 포티가드랩(FortiGuard Labs)의 고급 사이버 위협 탐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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