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2019년 영업익 241억…전년비 1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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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2019년 영업익 241억…전년비 132% 증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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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프로젝트 다수 수주·수익성 위주 사업 개편 통해 매출·이익 큰 폭 상승

[데이터넷] 아이티센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조5424억 원, 영업이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21.0%, 132%씩 증가한 수치이다.

2019년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285억 원으로 2018년 108억 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345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 598% 증가했다.

아이티센은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전체적인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수익성 위주의 사업개편을 통해 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측면으로는 M&A로 인해 2018년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됐다. 사업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한국금거래소의 거래량이 급증했고, 콤텍시스템의 ICT 인프라 부문 신규 사업 매출 등 전체적인 계열사들의 사업 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4차 산업 위주 성장성 사업 및 수익성 위주 사업 개편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0년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 거래 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 보안 기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론칭해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지난 19일 쌍용정보통신을 인수하며 기존 사업 외에도 국방, 스포츠 등에도 사업 영역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쌍용정보통신의 해외 브랜드 파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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