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LG전자 가전제품에 AI 기술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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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LG전자 가전제품에 AI 기술 연동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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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LG 스마트 TV 연동…카카오미니로 TV 기능 제어·콘텐츠 검색·추천 가능
AI 기술 활용해 TV 비롯한 다양한 가전 분야서 지속적인 협력 기대

[데이터넷]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LG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카카오의 AI 기술을 LG의 가전제품들과 연결한다.

11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2020년형 올레드, 나노셀, 울트라HD TV 전 모델에 카카오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미니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쉽게 TV를 제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을 LG TV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미니와 LG TV를 연동한 후, “헤이카카오”로 스피커를 호출해 원하는 기능을 말하면 된다. “TV 전원 켜줘”, “TV 화면 밝게 해줘”, “TV 볼륨 올려줘”, “TV 채널 위로/아래로” 등 명령어로 전원/볼륨/채널/화면 밝기 등 기본적인 TV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프로그램 및 채널/콘텐츠 검색/콘텐츠 추천도 이용 가능하다. “TV에서 00000 틀어줘”와 같은 명령어로 특정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VOD를 검색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에서 제공하고 있는 날씨, 뉴스, 환율, 정보검색 등 다양한 기능도 LG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TV로 날씨 알려줘” 라는 명령을 내리면 날씨 정보가 TV 화면을 통해 표시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카카오의 AI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LG 스마트(Smart) TV의 지속적인 혁신에 일조하겠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LG전자와 TV뿐 아니라 다양한 가전 분야에서 고객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동차, 아파트, 가전, 홈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손잡고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 기술을 활용해 일상의 모든 영역에 AI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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