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클로봇과 로봇사업 공동 추진…20억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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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유텍, 클로봇과 로봇사업 공동 추진…20억 투자 협약 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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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 김창구 대표(좌)와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우)
클로봇 김창구 대표(좌)와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우)

[데이터넷]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라유텍(대표 김정하·조원철)은 로봇 자율 주행과 원격 제어 등 로봇 제어 기술 선두주자 클로봇(대표 김창구)과 로봇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약 2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라유텍은 최근 물류 로봇 등의 신기술 접목을 통해 물류 지능화를 실현함으로써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클로봇 투자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클로봇은 앞선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대자동차와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시드 투자 후 네이버, 한국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가 후속 투자한 로봇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자율주행과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관리 특화 기술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특정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라유텍 관계자는 “클로봇과의 로봇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티라유텍이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클로봇의 자율 주행 모바일 로봇 플랫폼을 융합해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2차전지 등 무인자동화를 추구하는 하이테크 공장을 대상으로 선진 로봇 기술을 적극 활용해 로봇 기반의 ‘제조/물류 지능화’ 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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