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자회사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헬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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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자회사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헬터’ 설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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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총괄 대표 김운기 감독 영입

애니메이션 총괄 대표 김운기 감독

[이터넷] 키즈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극장판과 TV시리즈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헬터’를 설립하고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헬터는 한·중 합작으로 기획중인 <캐리와 친구들>을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시킨 극장용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우선 제작하는 한편 TV시리즈와 숏 애니메이션 등 신규 작품 등을 다양하게 제작할 계획이다.

첫 작품인 <캐리와 친구들> 극장판은 풀 3D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한국, 중국, 미국과 동남아시아 각 국에서의 순차적인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개봉 목표는 올 연말 또는 내년 초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인 <배낭을 멘 노인> <윈티드(셀마의단백질커피)> 등의 단편을 시작으로 <지파이터스> <정글에서 살아남기> 등의 인기 TV시리즈물을 기획 연출한 김운기 감독을 헬터의 애니메이션 총괄 대표로 영입했다.

김운기 감독이 2003년 연출한 첫 단편 <베낭을 멘 노인>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중국, 싱가포르 제작사들과 다수의 TV시리즈를 제작해오며 애니메이션대상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왔다.

김운기 감독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속에 꾸준히 관심받고 영원히 회자될 수 있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속 IP 선두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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