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취약계층 디지털 정보화 수준 69.9%…전년비 1%p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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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취약계층 디지털 정보화 수준 69.9%…전년비 1%p 향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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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취약계층 정보화 수준 매년 지속 향상…신기술 도입 따른 디지털 환경 급변 대응 필요

[데이터넷] 2019년 일반 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전년 대비 1.0%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인·고령층·농어민·저소득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정보취약계층의 PC·모바일 등 유·무선 정보통신기기, 인터넷 이용 등 디지털 정보에의 접근·역량·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9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69.9%로 전년 68.9% 대비 1.0%p 향상됐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7%, 역량은 60.2%, 활용은 68.8% 수준으로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역량과 활용 수준이 전년(각 59.1%, 67.7%) 대비 1.1%p 상승했다.

취약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7.8%, 장애인이 75.2%, 농어민이 70.6%, 고령층이 64.3%로 나타났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과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정보 취약계층이 배제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이용역량 강화, 차별 없는 디지털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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