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광주시, ‘광주 AI 생태계 조성’ 협력 MOU
상태바
티맥스·광주시, ‘광주 AI 생태계 조성’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05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기술센터 설립·SW 전문 인재 육성·AI 산단 조성 등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약속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박대연 티맥스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과 박대연 티맥스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티맥스소프트(회장 박대연)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월 17일 국가보안연구소의 광주지역사무소 설립 관련 협약과 2월 19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AI표준연구원 유치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인공지능 관련 선도업체의 광주 유치를 본격화함으로써 향후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관련 기관과 기업들의 광주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맥스는 광주시와 ▲인공지능기술개발센터 광주지역 설립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문 분야 인력육성 지원 ▲광주 인공지능 산업단지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인공지능 기반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등 창업·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협약했다

이에 오는 4월 초 15명 규모의 사무소를 광주에 설립할 예정이며, 5월에는 향후 2년간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300여 명 선발을 위한 채용 설명회를 광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며,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을 교육하고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티맥스와 광주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며, 광주는 세계 일류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꿈꾸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티맥스소프트의 원천기술과 플랫폼, 앞으로 추진할 인공지능 기반 기술연구개발센터 등의 인프라 구축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든든한 동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창업이 쉽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광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대연 티맥스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혁은 인공지능이 좌우할 터인데, 티맥스소프트는 집중적인 연구개발로 세계에서도 뛰어난 AI 기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광주시와의 이번 협력이 상징성에 그치지 않고 AI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