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오라클 클라우드로 ‘체크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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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호텔, 오라클 클라우드로 ‘체크인’하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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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운영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호스피탈리티 활용…IT 비용·업무 복잡성 낮춰

[데이터넷] 오라클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이용자들의 만족과 충성도 향상을 목표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오페라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Hospitality OPERA Cloud services, 이하 오페라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오페라 클라우드는 오라클 2세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설계된 차세대 호텔 자산 관리를 위한 모바일형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호텔 기업들은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가동을 위한 높은 수준의 성능과 보안, 안정성, 가용성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직관적인 UI와 호텔 관리를 위한 포괄적 기능, 안전한 데이터 저장, 자동화된 패치와 업그레이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기능, 다양한 종류와 규모의 호텔 수요를 충족하는 개방형 API를 통한 수백 개의 주요 파트너사 인터페이스 접근을 포함한다.

글로벌 호텔들은 투숙객의 경험을 개인화하는 것은 물론,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가능케 함으로써 호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고객에게 밀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캐나다 로키 산맥에 자리한 밴프 파크 로지(Banff Park Lodge)는 컨퍼런스, 결혼식, 연회, 무역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독립 호텔로, 2019년 12월 오페라 클라우드 도입 이후 주요 IT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투숙객을 위한 탁월한 서비스 제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간편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운영 중인 핀란드의 SSA 스팟 아파트먼츠(SSA Spot Apartments)는 헬싱키 지역의 7개 지점에서 약 120개의 가구가 구비된 객실을 갖추고 있다. 2019년 10월 오페라 클라우드를 도입해 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가시성을 확보하며 셀프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집중화된 정보 및 운영 제어와 실물 서버의 제거, IT 비용과 복잡성 감소 등 오페라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해 즉각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남동부의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 어거스틴 해안의 가이 하비 리조트(Guy Harvey Resort)는 식음료 제공을 동반하는 돌고래 투어와 뛰어난 해양 전망을 비롯한 인상적인 투숙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라클과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가이 하비 그룹은 2019년 11월 오페라 클라우드 도입 후 보안 향상과 IT 복잡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두 번째 오페라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B 호텔 브라질리아, 센타라 호텔 & 리조트, 아이코닉 호텔, 만케후 호텔, 포스트 호텔 베기스, 알바나 호텔 앤 스위트, 호텔 그라찌엘라, 호텔 메시카멘, 모벤픽 리조트, 산타파크 아틱 월드, 세렌비 인, 유니버시티 플라자 워터프론트 호텔을 포함한 전 세계 유수의 호텔 브랜드들이 오페라 클라우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들 브랜드는 호텔 운영 간소화와 보안, IT 비용과 업무 복잡성을 줄이는 것을 포함해, 프론트 직원이 호텔 내 어느 곳에서든 투숙객을 효과적으로 응대하는데 이를 활용하고 있다.

로라 칼린(Laura Calin)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전략 및 솔루션 관리 담당 부사장은 “호텔 직원들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브랜드들이 이미 클라우드의 장점을 경험하고 있다. 오페라 클라우드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활용해 투숙객을 위한 독보적인 경험을 창출하고 탁월한 고객 서비스 제공 방안을 새롭게 고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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