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AI 플랫폼 강화 신규 프로세서 출시
상태바
Arm, AI 플랫폼 강화 신규 프로세서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04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rm 코어텍스-M55 프로세서·에토스-U55 NPU 공개
최신 코어텍스-M 프로세서와 결합 시 ML 성능 최대 480배 향상
차세대 소형 저전력 디바이스에 향상된 온디바이스 ML 프로세싱 제공

[데이터넷] 반도체 설계(IP) 기업 Arm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강화할 새로운 솔루션으로 Arm 코어텍스(Cortex)-M55 프로세서, Arm 에토스(Ethos)-U55 NPU를 공개했다.

Arm 에토스-U55 NPU는 업계 최초의 코어텍스-M 전용 마이크로NPU로, 마이크로컨트롤러의 ML 성능을 480배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IP와 이를 지원하는 통합 툴체인은 제한적인 전력으로 가동되는 수십억 개의 소형 IoT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전례 없는 수준의 온디바이스 ML 처리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길을 넓혔다.

Arm 오토모티브 및 IoT 사업부 수석 부사장 딥티 바차니(Dipti Vachani)는 “AI가 모든 곳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 제조사 및 개발자들이 수십 억 개, 궁극적으로는 수조개에 달하는 디바이스에 머신러닝을 로컬 방식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AI 플랫폼을 강화하는 Arm의 새로운 솔루션들은 초소형 장치의 온디바이스 ML을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어 모든 디바이스에 머신러닝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oT가 AI 발전 및 5G 출시와 맞물림에 따라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의 증가는 곧 더 작고 저비용의 디바이스들이 더 스마트해지고 향상된 성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클라우드나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향상된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Arm은 처음부터 안전하게 설계된 인텔리전스를 마이크로컨트롤러에 탑재함으로써 디바이스의 디지털 신호 처리(DSP)와 ML 기능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제품 제조업체들이 실리콘 및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한다.

Arm 코어텍스-M55, AI용 코어텍스-M 프로세서

코어텍스-M 프로세서는 많은 개발자들이 선택하는 컴퓨팅 플랫폼이 됐다. Arm 파트너들이 출하한 500억 개 이상의 코어텍스-M 기반 칩은 고객들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고 있다. Arm은 코어텍스-M55 출시로 AI 친화적인 코어텍스-M 프로세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코어텍스-M55는 최초로 Armv8.1-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상당히 개선된 전력 효율의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DSP) 및 ML 성능을 제공하는 Arm 헬륨 벡터 프로세싱 기술을 갖췄다. 코어텍스-M55은 이전 코어텍스-M 세대에 비해 ML 성능을 15배 향상시킬 뿐 아니라 DSP 성능을 5배 끌어올리며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한 Arm 커스텀 인스트럭션은 코어텍스-M 프로세서의 새로운 특정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해 프로세서 기능을 확장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에토스-U55, 코어텍스-M 위한 Arm 최초의 마이크로NPU

고성능을 요구하는 ML 시스템 경우 코어텍스-M55를 Arm 최초의 마이크로NPU 인 에토스-U55에 원활하게 페어링 할 수 있어 기존 코어텍스-M 프로세서에 비해 ML 성능을 480배 향상시킬 수 있다.

에토스-U55는 유연하게 변경이 가능하며 면적이 좁은 임베디드 및 IoT 디바이스에서 ML 추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에토스-U55의 최첨단 압축 기술은 소모 전력을 줄이고 ML 모델의 크기를 상당히 감소시켜 기존에는 대규모 시스템에서만 가능했던 신경망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새로운 코어텍스-M CPU와 에코스 마이크로NPU는 Arm이 반도체 설계자들과 디바이스 제조사들에게 아주 작은 엔드포인트에서도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민첩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IoT 창조성 및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당 기술은 아마존, 알리프세미콘덕터, 베스테크닉, 싸이프레스, 돌비, 구글, NXP, 삼성전자, ST 등 많은 생태계 파트너들로부터 산업 전반에 걸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