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베어메탈 업체 ‘패킷’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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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베어메탈 업체 ‘패킷’ 인수 완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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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독립 브랜드로 운영…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가속 기대

[데이터넷] 에퀴닉스(Equinix)는 베어메탈 자동화 플랫폼 업체인 패킷(Packet) 인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에퀴닉스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구성을 지원하는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에퀴닉스는 지난 1월 14일에 패킷 인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화 3억3500만 달러(약 4000억원)에 달하는 이번 인수로 하나가 된 두 회사는 기존의 패킷 비즈니스를 ‘에퀴닉스 독립 브랜드인 패킷(Packet, an Equinix Company)’으로 운영한다. 그와 동시에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의 포괄적인 생태계, 글로벌 영향력 및 상호연결 패브릭과 더불어 패킷의 베어메탈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업 솔루션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패킷의 재커리 스미스(Zachary Smith) 전 CEO는 베어메탈 비즈니스 부문 총괄(Managing Director)직을 맡게 된다.

패킷의 혁신적이고 개발자 중심적인 베어메탈 서비스를 활용해 에퀴닉스는 베어메탈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으로, 기업이 차별화된 성능과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강력한 통합으로 글로벌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고급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업이 선택한 물리적 또는 가상의 ‘서비스형’ 소비 모델을 통해 고급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어디든지 도달하고 모든 사람과 연결하며 비즈니스에 중요한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재커리 스미스 에퀴닉스 베어메탈 비즈니스 부문 총괄은 “에퀴닉스의 베어메탈 비즈니스 부문 총괄로서 이번 베어메탈 인수의 노력이 시장에서 잘 드러나고, 디지털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패킷과 에퀴닉스 모두의 고유한 강점이 잘 발휘할 수 있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라 박(Sara Baack) 에퀴닉스 최고제품책임자는 “패킷의 혁신적이고 민첩한 베어메탈 자동화 기술을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와 상호연결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고객에게 프라이빗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소비할 수 있는 대체적이고 가장 빠른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들은 에퀴닉스의 풍부한 에코 시스템, 우수한 글로벌 커버리지 및 상호연결 플랫폼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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