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abc, 누적대출 500억 돌파…매출채권 금융지원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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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abc, 누적대출 500억 돌파…매출채권 금융지원 범위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3.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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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6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566억 원 달성
저평가된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 지원…플랫폼 사업자 대상 매출채권 유동화 가동

[데이터넷]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 NICE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이 서비스 출시 후 6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누적대출액 300억원을 돌파한 지 2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나이스abc는 나이스그룹이 지난해 8월에 론칭한 기업 상생지원 금융 플랫폼이다. 나이스그룹이 보유한 기업 분석 노하우와 AI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 할인을 통한 빠른 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나이스abc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총 누적대출액 56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출시 4개여월 만에 누적대출액 300억원을 돌파한 지 2개월 만에 달성한 중개실적으로, 전자어음을 포함한 국내 매출채권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이스abc 누적대출액 현황

신현호 나이스abc 전략사업실장은 “낮은 신용도, 담보 한도 등의 이유로 제1금융권으로부터 금융 혜택을 못 받는 중소사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나이스abc는 정교한 기업 평가 기반의 합리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중소 사업자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투자자에게는 연평균 4~8%대 저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나이스abc는 올해 매출채권 시장 내 금융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나이스abc는 작년 12월부터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러 산업군에 속한 중소사업자들의 신속한 자금 회전을 지원하고 있다.

나이스abc는 구매기업에 대한 재무·비재무지표 및 동태 정보까지 다층적으로 심사해 업계 최저 수준의 합리적인 금리에 중소사업자의 매출채권을 선정산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의 매출채권 양도 승낙 및 결제계좌 변경을 통해 투자자의 원금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한편 나이스abc는 2020년부터 이커머스를 포함해 플랫폼 사업자와 거래하고 있는 중소사업자의 매출채권 유동화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중으로 물류, 여행, 이커머스 등 분야별 국내 대표 플랫폼 사업자와의 제휴를 올해 내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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