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토스트 UI’, 깃허브 1만 스타 달성…글로벌 오픈소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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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토스트 UI’, 깃허브 1만 스타 달성…글로벌 오픈소스로 ‘우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3.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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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 기능 포함한 마크다운 에디터로 글로벌 경쟁력 증명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 등 20개국 언어 지원…해외 사용 비중 84%에 달해

[데이터넷] NHN(대표 정우진)은 자체 개발한 문서 편집 도구 ‘토스트 UI 에디터(TOAST UI Editor)’가 코드 공유 사이트 ‘깃허브(GitHub)’에서 국내기업 오픈소스 최초로 누적 1만 스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깃허브는 전 세계 개발자가 가입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코드 공유 사이트로, 스타(★)는 서비스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지난 2018년 1월 깃허브에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자바스크립트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의 트렌딩 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1만 스타 달성은 깃허브에 국내기업 회원이 공유한 오픈소스로는 최초의 기록으로, 토스트 UI 에디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제로 토스트 UI 에디터의 글로벌 서비스 지표를 살펴보면, 작년 한 해 사용자 수는 약 63배 성장했고, 한국(16%)을 제외한 미국(15%), 중국(9%), 영국(4%), 독일(4%) 등 해외 사용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마크다운(Markdown) 형식을 따르면서도 위지윅(WYSIWYG) 기능을 포함한 독특한 형태의 문서 편집 도구이다. 마크다운과 위지윅의 문서 편집 방식을 적절하게 접목한 덕분에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협업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어,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툴바의 UI를 변경할 수 있는 툴바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차트 플러그인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또한 각 서비스 환경마다 개발이 용이하도록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뷰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지원된다.

현재 토스트 UI 에디터는 NHN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에 적용돼 서비스되고 있다.

류진경 NHN FE개발랩장은 “토스트 UI 에디터의 깃허브 1만 스타 달성은 글로벌 개발자들의 호응과 더불어 국내기업이 공개한 오픈소스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라며, “NHN은 다양한 오픈소스 개발 및 공유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공유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전 세계 모든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브랜드 ‘토스트 UI’를 선보이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오픈소스 개발 활동을 독려,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오픈소스 형태로 배포하고 있다. 토스트 UI 에디터 외에도 그리드(Grid), 차트(Chart), 캘린더(Calendar) 등 총 15종의 UI 라이브러리가 깃허브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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