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한 확장형 SOA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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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한 확장형 SOAR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3.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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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텍스 XSOAR’, 보안 중심 사례 관리로 모든 알림에 빠르게 대응
실시간 협업으로 SecOps 효율성 향상…가상 워룸으로 팀 조사 효율화

[데이터넷]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대응 플랫폼 ‘코어텍스 XSOAR(Cortex XSOAR)’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인수한 SOAR 플랫폼 ‘데미스토(Demisto)’의 제품을 고도화한 것으로, 전사적인 차원에서 위협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코어텍스 XSOAR는 통합 케이스 관리, 자동화, 실시간 협업 등 SOAR 기능과 위협 인텔리전스 관리를 긴밀하게 통합함으로써, 전체 위협 피드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폭넓은 보안 사용 사례에 대한 프로세스 표준화와 자동화를 지원, 350개 이상의 써드파티 제품 대응 조치에 대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담긴 플레이북을 통해 수백 여개의 보안 사용 사례를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보안 중심의 사례 관리를 통해 모든 알림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하나의 케이스 관리 프레임워크 내에서 모든 소스의 경보, 사고 및 지표를 통합하여 사고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협업을 통해 보안운영팀(SecOps)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전체 제품 스택에 실시간으로 실행시킬 수 있는 챗옵스(ChatOps)와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가 내장된 가상의 워룸(war room)을 통해 팀 간 조사를 효율화 할 수 있다.

더불어 신뢰도와 속도가 보장된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다양한 소스의 취합, 피드 커스터마이징 및 스코어링, 고객 특화 환경에 대한 지표 매칭 등 위협 데이터를 완벽하게 제어하고, 플레이북 자동화를 통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리 클라리치(Lee Klarich)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 제품 책임자는 “보안 담당자들은 압도적인 양의 경보 메시지,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 기타 보안 업무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OAR와 위협 인텔리전스 관리는 최근 몇 년 동안 각각 꾸준히 발전해 왔지만, 기존 제품들의 사일로가 발생함으로써 더 많은 수작업을 초래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위협 인텔리전트 데이터를 ‘코어텍스 XSOAR’에 가져옴으로써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은 극도로 심플해진다. 진정한 SOAR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네이티브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병장 팔로알토네트웍스코리아 전무는 “맥락에 대한 이해가 포함되지 않은 위협 인텔리전스는 단순 데이터일 뿐이다.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 맥락을 적절하게 적용하고 내부의 인시던트 및 정책에 매핑해야 한다. 그러나 자동화 없이는 실시간 위협 피드의 규모와 속도에 맞춰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어렵다. 위협 인텔리전스에 SOAR를 적용함으로써 인시던트 대응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들에 이를 통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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