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M2M ‘WPM그룹’ 의장으로 한성대 한민규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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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M2M ‘WPM그룹’ 의장으로 한성대 한민규 교수 선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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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TTA)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44차 oneM2M 기술총회에서 기술총회 표준화 작업을 총괄하는 WPM(Work Program Management) 그룹 의장에 한성대학교 한민규 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WPM 그룹은 oneM2M 표준화 과제의 관리뿐 아니라 oneM2M 표준화 일정 및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그룹으로, 한민규 교수의 의장 진출은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스마트레일 및 스마트자동차 등 국내 융합 사물인터넷 분야의 표준화 작업을 국제 표준화 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민규 교수는 지난 2018년 12월 일본 가나자와에서 개최한 제38차 기술총회에서 oneM2M Testing and Developers Ecosystem 작업반 의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TTA 최영해 회장은 “oneM2M 내 주요 그룹의 의장석을 확보했다는 것은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을 위한 사물인터넷 표준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사물인터넷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세계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물인터넷(IoT)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oneM2M은 IoT 제품 간의 호환성 증대를 위한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 한국의 TTA와 유럽 ETSI, 북미 ATIS․TIA, 중국 CCSA, 일본 ARIB‧TTC, 인도 TSDSI의 표준개발기관이 모여 지난 2012년 7월에 설립한 국제 표준화 협의체다.

oneM2M은 자동차, 의료, 홈 가전, 전력 등 응용분야에 관계없이 사물인터넷 단말 및 제품 간의 호환성을 증대하는 한편, 공통된 플랫폼 사용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제품 개발 비용의 절감을 통해 M2M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스마트 시티는 oneM2M 표준을 기반으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oneM2M 표준화에는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인텔, 오렌지텔레콤, 도이치텔레콤 등 200여개의 단체와 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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