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작년 매출 1915억…3년 연속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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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작년 매출 1915억…3년 연속 1000억 돌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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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대중화와 함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지속 증가

[데이터넷]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915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매출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19년 대원미디어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다.

연결기준 매출이 3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한 실적의 요인은 ▲닌텐도 스위치 새로운 모델(배터리 효율 개선)과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발매 ▲닌텐도 스위치 인기 게임 타이틀의 지속적 국내 정식 발매에 따른 소프트웨어 판매량 증가 ▲완구 유통 사업의 라인업 증가 및 유통 채널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수입 물품 증가에 따른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 상승, 팝콘D스퀘어 등 시설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운용 비용 및 인건비 등의 비용 증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인한 자회사의 실적 하락,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직간접적 여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닌텐도 스위치 신작 라인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2020년에도 닌텐도 스위치는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국내 게임 시장에서 닌텐도 스위치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3월 ‘조이드 와일드 ZERO’의 TV 방영과 함께 오는 4월에는 제작에 투자한 ‘시간여행자 루크’도 TV 방영을 앞두고 있어 IP별 다양한 라이선싱 사업 전개를 추진해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며 “올해도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이익 증대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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