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밸런스히어로, 핀테크 신사업 확대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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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밸런스히어로, 핀테크 신사업 확대 협력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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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활성화·해외 시장 변화 선제 대응 위한 상호 역량 확보 도모
박민수 핑거 대표(왼쪽)와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민수 핑거 대표(왼쪽)와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핑거(대표 박민수)와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핀테크 기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핀테크 신사업 활성화 및 해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호 역량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서 10억명의 금융 소외 및 중산층을 대상으로 결제, 커머스, 보험, 소액대출 시장에서 간편금융 앱 트루밸런스(True Balance)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성과로 일일 대출 거래 승인 건수 4만건 달성, 12개월 사이 매출 10배 성장하는 등 모두를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

밸런스히어로는 핑거의 스크래핑 등 핀테크 기술과 연계해 사용자층을 확대할 예정이다. 핑거 핀테크그룹은 자체 스크래핑, 블록체인 등 핀테크 기술과 핀테크 계열사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있어 밸런스히어로와의 공동 사업 및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가장 먼저 상반기 내 인도 소액대출 플랫폼 고도화 개발을 협력하고, 인도 시장에 시범 적용을 통한 지속적인 보완을 해 나갈 예정으로, 향후 새로운 분야의 신규 금융 사업 확대 모델도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핑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핀테크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전 세계 금융 소외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에서 신용거래가 불가능한 소외층 및 중산층이 10억명에 달하는데, 이는 정보의 비대칭, 부족한 은행 지점 등 때문”이라며 “이들에게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밸런스히어로의 목표로,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서 디지털뱅킹과 금융 솔루션으로 성공을 거둔 핑거와 함께 상호 시장 및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사업 성장의 시너지를 냄으로써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금융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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