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뱅크 ‘아크 사업부’ 분사로 DBMS 스타트업 ‘아크데이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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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타뱅크 ‘아크 사업부’ 분사로 DBMS 스타트업 ‘아크데이타’ 출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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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위해 사업부서 독립법인으로 변신
이기종 DB복제 솔루션 ‘아크 CDC’ 강화해 경쟁력 확보·사업 범위 확대

[데이터넷] 데이터베이스 복제 솔루션을 선도하는 ‘아크데이타(ArkData)’가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아크(Ark) 사업부에서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는 사업부로 운영돼 오던 아크데이타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아크데이타는 데이타뱅크시스템즈에서 2004년 기술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복제 솔루션 아크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아크 사업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크 CDC 솔루션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크 CDC는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로그 엑세스 방식을 이용한 이기종 DB복제 솔루션이다. 플랫폼 환경과 상관없이 서로 다른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DB)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복제하는 아크데이타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담고 있다.

아크데이타는 고광연, 장윤철 각 대표가 법인을 이끌어 간다. 고광연 대표는 “이번 분사를 통해 아크 제품에 대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연 대표는 “아크 CDC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간의 변경 데이터 캡처 솔루션인 만큼 현재 외산 제품에 의존해 복잡한 라이선스와 높은 비용으로 부담이 컸던 데이터 비즈니스에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DR 구축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크데이타는 올해까지 주요 글로벌 벤더를 포함한 총 47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베트남 틴반(Tinhvan), 인도네시아 에퀴닉스(EQUNIX)와 업무협약을 맺어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외 파너트를 거점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고 세계 시장에 국내 DB 복제화 소프트웨어의 저력을 알련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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