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간판스타 ‘함상명·임현철·김형규·오연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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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간판스타 ‘함상명·임현철·김형규·오연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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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대한민국 복싱계의 간판스타이자 국가대표인 함상명, 임현철, 김형규, 오연지 선수가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은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사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후원한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출전 및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정, 선수들의 훈련 일정을 고려해 수시 시상을 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은 복싱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상명 선수(27, 성남시청)는 2014년 한국 복싱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남자 복싱 벤터급에서 같은 해 열린 타이베이 국제복싱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연패를 거머쥐며,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현철 선수(27, 대전광역시체육회)는 2014부터 복싱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라이트웰터급 은메달, 2015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 라이트웰터급 동메달, 2019 태국오픈 국제복싱대회 웰터급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선전했다.

김형규 선수(29,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 81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뒤, 8년 후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체급을 올려 91kg급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된 명실상부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다.

‘한국 여자 복싱 여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오연지 선수(31,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을 수상한 4명의 복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수여하는 트로피와 함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과 이스라엘 사해 전문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의 제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현재까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국가대표 선수로는 탁구 이상수, 레슬링 김현우, 펜싱 오상욱, 유도 안바울, 체조 박민수와 이윤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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