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분산형 신원증명 역할 소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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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코, 분산형 신원증명 역할 소개 보고서 발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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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다양한 방향으로 데이터 유통 지원…데이터 중김 경제 체계 발전 전망

[데이터넷] 블로코(대표 김원범)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의 성장을 돕는 ‘분산형 신원증명(DID)’의 역할을 소개하는 보고서인 ‘데이터, 생산 중심의 경제지표를 다시 쓰다’를 20일 발표했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화된 신원 관리 체계다.

블로코는 보고서를 통해 기존에는 기업 내부, 산업 내, 국가 내에서만 사용되던 데이터를 DID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게 다양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이런 활동들이 모여 기존의 ‘생산’ 중심 경제체계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 경제 체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DID가 확대 도입된다면 특정 산업 군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다양한 형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가 연결돼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로코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DID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정 기관이나 기업 등과 상호작용하거나,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가 움직이는 경우에도 각 신원 주체(개인)가 그 흐름을 통제할 수 있어 신원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을 통해 이뤄야 할 가장 큰 가치는 파괴적 혁신이 아닌 파괴적 협력임을 강조했다. 특정 기업에 종속적이거나 의존적이지 않고, 특정 산업 군에도 국한되지 않으며, 규모에 상관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하부 단의 제품군을 시작으로 기업 간, 산업 간, 나아가 국가 간 막혀있던 데이터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DID는 단순 인증만을 위한 단일 사업이 아니라, 여러 사업의 기반 기술이기에 이를 통해 다양한 레이어의 데이터가 개방되고 공유되는 초석”이라며, “DID가 확대 도입된다면 특정 산업 군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다양한 형태,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가 연결돼 전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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