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 자체 하드웨어 통한 하이퍼레저 성능 극복 사례 공개
상태바
미디움, 자체 하드웨어 통한 하이퍼레저 성능 극복 사례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19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용 처리장치 MBPU로 비효율적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알고리즘·시스템 부하 극복
박윤성 미디움 CSO가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박윤성 미디움 CSO가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이터넷] 미디움은 지난 18일 열린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상황과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개발업체부터 암호화폐 거래소까지 6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박윤성 미디움 CSO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성능 한계를 하드웨어로 극복한 미디움’의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미디움은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으로, 지난해부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MEDIUM Distributed Ledger) 시리즈’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하이퍼레저 기반 3만 TPS급 블록체인 솔루션 ‘MDL 3.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움은 블록체인의 비효율적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와 알고리즘, 시스템 부하 등의 문제를 블록체인 전용 하드웨어 정보처리 장치인 MBPU(MEDIUM Blockchain Processing Unit)를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CPU 과부하와 작업처리 효율 문제를 비약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미디움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은 5000~3만 TPS급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면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미디움은 MDL의 제품화를 추진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한, 박윤성 미디움 CSO는 현재 플랫폼과 디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개발사들에게 솔루션을 선별 구매해 사용하기를 권고했다. 특히 성능 개선 문제로 인해 비슷한 시행착오를 다양한 업체에서 겪고 있는 현황을 지적하며, 비즈니스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이 결국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며, 비즈니스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디움은 중국 교육부 및 정부기관, 유력 기업과의 공동 개발, 공동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성능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증명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