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GS IT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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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GS IT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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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클라우드’ 총판 계약 체결…기업 클라우드 전환·신규 도입 확대 주력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정보영 GS ITM 전무가 총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정보영 GS ITM 전무가 총판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GS ITM(대표 변재철)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에 대한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도입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PaaS)이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해 서버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 체결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협업을 통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신규 도입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GS ITM은 최근 ‘U.STRA 클라우드’라는 자체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며 GS그룹을 비롯한 에너지/화학, 유통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이번 ‘칵테일 클라우드’ 총판 계약을 통해 게임 산업, 공공 분야 등 신규 시장에도 전국 협력사 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GS ITM의 우수한 조직력 및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나무기술과 공동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클라우드 부문의 강력한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GS ITM의 우수한 영업 노하우와 나무기술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차세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선도하며 동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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