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웨어, 부산항신항 선박추돌예방 시스템 무선 메시망 구축
상태바
애니웨어, 부산항신항 선박추돌예방 시스템 무선 메시망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능형 CCTV망 IP카메라 영상 전송 핵심 인프라로 구축
광케이블과 연동해 유무선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구성…연중 무정지 서비스 제공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적화된 항만 유무선 인프라 구현

[데이터넷] 무선 메시 네트워크 전문기업 애니웨어네트웍스 한국지사(지사장 조태진)는 부산항만공사에서 발주한 ‘부산항신항 선박추돌예방 실시간 모니터시스템’ 용역사업에 무선 메시망 구축을 완료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파트너인 바른테크놀로지가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항신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추돌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능형 CCTV를 통한 자동추적기술이 활용됐으며, 부두 안벽 근로자들의 조업에 대한 선제적 안전 관리 시스템을 위해 구축됐다.

부상항신항에 구축된 애니웨어네트웍스 무선 메시 네트워크와 지능형 CCTV
부상항신항에 구축된 애니웨어네트웍스 무선 메시 네트워크와 지능형 CCTV

무선 메시망은 지능형 CCTV망의 IP카메라 영상을 전송하는 핵심 인프라로 이중화돼 구축됐다. 광케이블과 연동해 유무선 하이브리드 네트워크가 구성됨에 따라 연중 무정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적화된 항만 유무선 인프라가 구현됐다.

본 사업은 부산항신항 부두운영사 사무실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선박의 이안 및 접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벽 근로자가 위험구역(가상 경계선)에 접근 시 자동경보 시스템이 동작하게 된다. 또한 지능형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해 선박 추돌로 인한 재정 손실을 절감과 함께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조태진 애니웨어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은 “항만 시설과 같이 위험도가 상존하며 신뢰성이 담보돼야 할 핵심 인프라에 유무선 이중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를 구현할 기술적 난제를 무선 메시망이 해결하면서 하이브리드 인프라 구축이 한국은 물론 글로벌 항만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