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에 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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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에 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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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판독 데이터 수십만 건 학습해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

[데이터넷]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과 AI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 메드-딥 에이에스알(VUNO Med-Deep ASR)’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 업무 효율화 및 의료행정 디지털화를 신속하게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 메드-딥 에이에스알은 영상의학·핵의학·임상병리 분야 판독, 수술 및 입원기록지 작성 등 다양한 의료 문서 작성 과정에 자동음성인식(ASR)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작성과 수정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다.

뷰노 메드-딥 에이에스알은 수천 시간에 달하는 국내 의료 영상 판독 데이터 수만 건을 학습해, 다양한 검사기법에서 혼재돼 사용되는 국영문 의학용어를 빠르게 처리하는 등 국내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 적용된 AI 기술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성 및 신호처리 분야 학회인 국제음향음성신호처리학회(ICASSP) 학회지에도 소개됐다.

뷰노 메드-딥 에이에스알은 판독 결과뿐 아니라 환자 기본정보, 생체신호 등 다양한 항목을 음성인식으로 입력해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전자 의료 시스템 탑재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는 영상뿐 아니라 음성, 생체 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리딩 기업으로서 다양한 임상 현장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뷰노 음성인식 연구소장은 “뷰노의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은 세계 주요 학회에서 주목을 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돼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다양한 의료 문서 작성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의료진 부담 경감에서 나아가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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