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 모듈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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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통신 모듈 자체 개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0.02.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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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통신서비스·모빌리티 제어 기능 지원…국산화로 유지보수·보안 문제 해소 기대
에임스가 개발한 공유 모빌리티용 통신 모듈
에임스가 개발한 공유 모빌리티용 통신 모듈

[데이터넷] 에임스(대표 최성훈)는 특허 전문 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협업해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에 사용되는 통신 모듈을 자체 기술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는 출·퇴근 혹은 통학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 해당 거주 지역의 주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이동수단(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을 제공해주고 있는 유료 이동 수단 제공 서비스이다.

현재 서울 주요 지역에만 10여개 업체들의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가 출시돼 있는 상황이며, 경기도 및 이하 지자체에서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장경제 활성화와 취업난 해결을 위해 2019년부터 실증 사업을 공고 및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모빌리티 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기술개발보다는 해외의 저렴한 부품이나 조립품을 사용해 발생하는 잦은 고장과 유지보수의 어려움 등은 여전히 극복해야할 문제로 남아있다.

에임스는 전기자동차에서 추출되는 리싸이클링 배터리를 장착한 공유 전기 자전거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와의 서비스 공급 제휴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 편의를 위한 무료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송파를 중심으로 1000여대 이상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성훈 에임스 대표는 “현재 비즈모델라인과 함께 배터리 사용량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대한 연구 및 특허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모빌리티 외 다양한 분야에 배터리를 활용한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해외 여러 국가와 기술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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