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싸이엔스, 스마트팩토리 분야 학습용 데이터 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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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싸이엔스, 스마트팩토리 분야 학습용 데이터 시장 공략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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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SW 테스팅 및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기업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와 비전 AI 분야 스타트업 싸이엔스(공동대표 박은진·이다운)는 AI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테스트웍스는 AI 자율주행 및 스마트팩토리 객체인식 AI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 셋을 구축해 왔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의 데이터셋 구축 및 컨설팅 수행을 하면서 양질의 데이터셋 구축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특히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도보행영상, 멀티모달 공개데이터셋 구축 및 한국데이타산업진흥원(K-DATA)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지능정보사회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싸이엔스는 다양한 제조공장 등에 센서와 인공지능 SW를 결합한 AI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스마트팩토리 앙상블솔루션 ‘싸이스템(PSYSTEM)’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싸이스템 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컨베이어 이동객체 실시간 추적 및 계측’ 솔루션은 현대제철과 공급을 협의 중에 있으며, 스마트팩토리뿐 아니라 국방 및 보안 산업 등에 필요한 위험물 자동검출 시스템의 실용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양사의 협력은 스마트 팩토리 및 머신비전 분야의 AI 학습데이터 구축에 많은 기술 혁신을 가져올 수 있고, 이러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서비스가 더욱 정교해지고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싸이엔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수행한 2019년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테스트웍스의 품질 높은 데이터가공 서비스가 큰 기여를 했을 뿐 아니라 데이터셋 자산을 통해 향후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테스트웍스는 발달장애인, 경력단절여정, 미취업 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포용적 고용시스템을 지향하며 서울시 우수사회적 기업 선정, 여성친화적 사회적 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테스트웍스와 싸이엔스의 업무 제휴를 통해 AI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관련 추가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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