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 작년 매출 210억…5G용 부품 공급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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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작년 매출 210억…5G용 부품 공급 호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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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알엔투테크놀로지는 5G 무선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의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12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액 210억원 ,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약 2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83% 증가했다.

작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5G 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의 증가를 꼽았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5% 증가했다. 특히 5G 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이 129%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국내 5G 상용화에 따른 네트워크 장비 투자에 힘입어 2019년 매출이 21% 이상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82% 이상 증가할 수 있었다”며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5G 투자가 본격화되면 회사의 실적도 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 등 글로벌 5G 시장에서의 네트워크 장비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통신장비 부품 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공장 증설을 대비한 토지 매입은 물론, 생산 능력 극대화를 위한 설비 증설, 품질 시스템 향상 및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인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의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올해 작년 이상의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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