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소만사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웹게이트웨이(SWG) ‘SWG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WG는 사용자의 웹 접속 환경을 보호하는 솔루션으로,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 웹사이트 멀웨어 탐지, 중요정보 유출 방지 등의 기능을 한다.

소만사 ‘SWG 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통해 SWG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원격근무자, 모바일 근무자, 재택근무자 등의 웹 보안 환경을 보장한다. 또한 초기 투자비용 없이, 전문 관리자를 추가 채용하지 않고 클라우드를 이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이 솔루션은 SSL/TLS 암호화 트래픽을 복호화 분석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SSL/TLS 기반 메일, 파일공유서비스, 메신저를 통한 정보유출 차단이 가능하며, 악성코드 배포사이트의 악성코드, 랜섬웨어 배포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트래픽 포워딩 에이전트를 사용해 특정 트래픽만 클라우드 서버로 전달하도록 한다. 기존에 차단하지 못했던 메신저, 파일공유서비스 등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프로그램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

최일훈 소만사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은 “소만사 SWG클라우드를 도입할 경우 회사 내부에 별도의 장비를 구매,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며 “네트워크 구성을 변경할 필요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하드웨어 제품과 동일한 성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