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KETI에 SSL VPN 대체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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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KETI에 SSL VPN 대체 솔루션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0.0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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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A’, 사용자 인증 후 애플리케이션 접속해 VPN 보안 취약점 해결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내부 보안 강화

[데이터넷]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이경준)는 전자부품연구원(KETI)에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액세스(EAA)’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EAA는 권한이 부여된 사용자와 디바이스가 전체 네트워크 대신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EAA를 통해 엣지에서 보안을 적용하면 퍼블릭 인터넷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접속하지 못한다.

KETI는 다양한 연구와 신산업 관련 자료에 대한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최근 몇 년 간 외부에서 원격 접속을 하는 직원이 많아지면서 SSL VPN 장비를 대신해 인증 받은 사용자가 인증된 애플리케이션에만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 접근 제어 솔루션이 필요했다.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하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제공하는 ID 인지 프록시(IAD)를 갖춘 아카마이 EAA를 채택하게 됐다. EAA 도입 후 KETI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전송하기 전 모든 디바이스와 사용자를 인증하고 권한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외부에서 메일 확인, 휴가 기안 제출 등 VPN 에이전트에 로그인을 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웹에서 에이전트 설치 없이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되어 직원들의 업무 서비스 접근 편의성도 더욱 높아졌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이사는 “KETI의 EAA 도입이 국내 공공분야에 대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카마이는 국내 고객이 아카마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을 통해 조직의 전반적인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모바일 및 클라우드 시대의 요구 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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