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AMI 매출 증가로 작년 영업익 112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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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 AMI 매출 증가로 작년 영업익 112억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0.02.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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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종료로 실적 하락
내수 시장서 해외 매출 공백 만회

[데이터넷] IoT 및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솔루션 전문기업 누리텔레콤(각자대표 조송만·김영덕)은 지난해 주력인 AMI 사업의 국내 매출 증가에 힘입어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종료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과는 달리 선전한 것을 나타났다.

누리텔레콤은 연결 기준 30% 이상 실적변동공시에서 2019년 연간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77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000억원과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 35% 각각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그러나 누리텔레콤은 지난해 노르웨이 AMI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해외 매출의 공백을 내수 시장에서 일정 부분 만회해 연결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했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올해에도 국내외 AMI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는 전기 AMI뿐 아니라 수도와 가스 AMI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부가 추진하는 161개 지자체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매출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텔레콤은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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